[킹덤 고근희] 고 고근희님은 과로사일까?

 

킹덤 시즌2가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죠?

탄탄한 스토리와 정말 멋진 분장들과 소품들로 인해 킹덤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킹덤 시즌 1 마지막회를 보신분이라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킹덤 고근희

 

혹시 킹덤 마지막회에 고 고근희 님이 나온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고 고근희 님은 어떤 분이신지, 어쩌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킹덤 고근희 스태프는 미술 스태프였다고 합니다.

재작년인 2018년 1월에 안타깝게 사망하셨다고 하는데, 겨우 그의 나이 33세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근희님은 이 전에도 영화 군함도, 은교 등에서도 스태프로 참여하셨던 분입니다.

 

 

고 고근희 님이 사망이 알려지자 수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방송계의 힘든 스케줄로 인한 과로사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킹덤 제작진 측은 사망 전 촬영이 없었다고 말하며 과로사 의견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노조는 반대의견을 냈습니다.

영화노조측은 킹덤 촬영 후 고 고근희 님은 귀가하던 중 쓰러졌다고 했습니다.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방송계는 엄청난 노동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조측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하루 19.18시간을 일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당 52시간제에 따라 대부분 노동자들이 52시간 이상을 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계 노동자들은 일주일 거의 100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킹덤과 같은 세계적인 명작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점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정당한 대우와 휴식 보장이 아직까지도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