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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야기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 살까 말까 딱 정해드립니다.

by 핵심전략 2022. 11. 30.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들을 수 없이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 광고글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구매해보고 사용해서 정확한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입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SNS 핫템인 바디원.

과연 진짜 입기만 해도 살이 빠졌을까요?

끝까지 읽으시면 구매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바디원은 취침, 운동, 외출 아무 때나 하루에 8시간을 입고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디원 입고 일상생활하기 은근히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잘 때 입으면 되지 않느냐?

저는 잘 때도 불편해서 자꾸 거슬리더라고요.

 

이게 여유롭게 나온 것도 아니고 최대한 타이트하게 구매하라고 해서 타이트하게 했더니 불편해서 입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저처럼 답답한 게 싫고 그런 분들은 아마 입고 계시기 힘들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신생아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기저귀도 갈고 설거지도 하고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하다 보면은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사람 바이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둔감하시거나 입어보고 불편함이 없다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바디원을 구매한 이유는 따로 있죠?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는데 저는 효과를 봤을까요?

 

역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처음에는 조금씩 입고 점점 입는 시간을 늘려서 하루에 8시간씩 입으라고 나와 있는데요.

사실 제가 8시간 매일 꼬박꼬박 지켜서 쓰진 않았습니다.

4시간 할 때도 있고, 약속 있는 날은 안 할 때도 있었고요.

그래도 최대한 오랫동안 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저는 배 둘레가 줄어든다던가 체지방이 사라지진 않았어요.

저희 집에는 인바디 가정용 체성분 분석 기계가 있어서 일주일에 1번씩 매번 인바디를 하는데요.

체지방량도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왜 인터넷 보면 바디원 입고 허리둘레 줄었다는 글이 엄청 많은데, 난 왜 안 빠질까?

라고 친구한테 물어보니깐요.

그 친구는 입어서 살 빠지면은 대한민국 헬스장 다 망한다고 놀리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바디원 살까 말까?

 

바디원을 보면 인터넷에도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아요.

같이 산 언니도 조금 뱃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바디원을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딱 하나만 고민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답답함을 견딜 수 있느냐!

저는 원래 마사지받을 때도 답답한 느낌이 싫어가지고 눈도 가리지 말라고 하거든요.

저같이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분들은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냥 가정주부이신 분들도 생각보다 집안일이 움직임이 격하잖아요.

본인 생활 패턴에 맞게 안 불편하겠다 생각하시면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참고로 바디원을 입으면 옷 위로 불룩 튀어나오기에 외출 시에는 한겨울이 아닌 이상 착용이 어려울 것 같아요.

사실 한겨울에도 실내에서는 외투를 벗을 텐데 옷 입고도 꽤 티가 많아나가지고 외출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본인 상황에 맞춰서 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운동하는 여성
워너비 몸매인 운동하는 여성

바디원 주의사항, 부작용

 

모든 게 그렇듯 주의사항과 부작용, 그리고 단점들이 있죠.

제가 사용해보면서 겪은 것들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단점은 무선이다 보니 충전이 꽤나 귀찮습니다.

기기 자체가 굉장히 작아가지고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기 위해서는 매일 불충을 해줬어야 했어요.

충전이 안되어있으면 그다음 날 사용을 못합니다.

 

또 조금 아쉬운 점은 바디원을 입는 방법이에요.

생긴 것만 보면 당연히 나시처럼 입을 것 같은데요.

바지처럼 아래부터 입어야 합니다.

이것도 은근히 거슬리는 단점이었던 것 같아요.

통풍이랑 연관 지어서 또 고민이 되는 게 바로 빨래예요.

운동할 때도 자주 입기 때문에 땀이 굉장히 많이 나는데요.

전자기기이다 보니 빨래가 쉽지 않습니다.

손세탁을 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서 쓰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게 크게 위생적이진 않는 것 같아요.

 

바디원을 사용하면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디원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재질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덥다 그럴까요?

그래서 접촉성 발진이나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마스크로 인해서 계속 접촉되는 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나신분들이라면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작용 같은 건 딱히 없었습니다.

미세전류라고 하다 보니 간지럽거나 찌릿한 느낌도 저는 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임산부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까지 바디원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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